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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사업 19일부터

11a23 2024. 2. 15. 21:58

서울시는 오는 2월 19일(월)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임신기간 동안 건강한 위생관리를 돕기 위한 '위생용품 4종 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 구성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라이온코리아(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45억 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받아 매년 4만 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위생용품 세트 특징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기간 동안 호르몬 불균형과 면역력 약화로 취약해진 임신부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항균 손 세정제(용기·리필), 약한 잇몸용 치약 및 칫솔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세트가 포장된 상자 겉면에는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 소속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꽃보다 귀한 우리 손녀 엄마가 된 걸 축하한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습니다.

수령 방법 및 문의처

이 지원 대상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위생용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엽산 및 철분제 택배 수령 신청자의 경우 이번 위생용품 세트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임신부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위생용품 세트 수령 관련 문의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한, 본인이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 존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대리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노력과 향후 계획

서울시는 앞으로 5년간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임신부의 건강관리 및 건강한 출산과 저출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타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

한편,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는 서울시 남녀임신준비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치구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극복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사회적 공헌의 하나로 임신부의 건강한 위생관리 지원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